차량용 반도체 SK하이닉스 - 보쉬 공급계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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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SK하이닉스 반도체

 

많은 기업들이 반도체 부족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자동차 시장에서 반도체 공급 차질이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품귀 현상과 동시에 반도체 빅사이클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기도 하죠.

 

이런 상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주주들에게 희소식을 전해드리게 되네요. SK하이닉스는 보쉬와 자동차 반도체 공급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두 업체에 협상 결과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보쉬는 글로벌 1위 자동차 부품업체로써, 수요가 감소했던 2019년쯤에는 독일과 아시아 지역에서 총합 5,600여개의 일자리를 줄이며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갔었지만, 자동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쉬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전부터 보쉬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LIDAR부품과 수소연료전지 등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계약건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뿐만이 아니라 그 이상인 추가 수주의 가능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올해는 특히 전기차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면서,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K하이닉스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가능성에 관심을 두고, 2016년 오토모티브 전략팀을 구성하고,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부터는 개발제조총괄에 담당 임원을 배치하고, D램과 낸드 등 전 제품을 관리하는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체결하게 될 첫 장기계약으로, 보쉬와의 공급 계약건은 아주 특별합니다. 계약 조건으로는 10년 이상의 장기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반도체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시기니, 보쉬와의 계약 발표는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반도체 수급 현황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사태가 자동차 부품업계까지 확산 중이며, 이에 따라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을 제대로 돌리지 못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동차산업연합회 포럼에서 완성차 1~3차 협력업체 50여개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8%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은 "반도체로 인한 완성차 업체의 생산 차질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라며은, "대만 정부와의 협력 활동을 통해 수급난을 해결하고, 현재 위기를 겪는 업체들에 대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가격이 약 20% 인상되었고, 1분기 자동차 부품 납품량이 10~20% 감소하면서 부품 업체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수급 차질이 발생할 거라고 보고 있으며, 주요 완성차업체들도 잇달아 감산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는 7~14일간 울산1공장을 중지하고, 아산공장 중단으로 노사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메모리 반도체 전망

 

기존에 내연기관을 사용한 차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전기차에는 많은 전자 장비와 반도체가 필요합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는 D램과 낸드 등 고용량 메모리 반도체가 필수로 사용됩니다. 여러 가지 전자 기능들과 점점 레벨이 높아지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증가함에 따라 처리해야 할 데이터와 반도체 사용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죠.

 

일반 자동차에 탑재되는 반도체가 약 150~300개 정도라면, 자율주행에 해당하는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차에는 메모리 반도체를 포함하여 총 2000개 이상의 반도체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차량용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인 고품질 GIC(디지털 그래픽 기반 계기판) 작동을 우해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시스템의 발전은 반도체 수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에 사용되는 D램의 평균 용량이 올해 4GB로 19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더불어 2024년에는 평균 8GB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며, 차량용 D램 비중이 현재 1%대에서 24년에는 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상황인데, 위 기사로 주가는 또 얼마나 출렁일지 내심 걱정이 됩니다.

 

현재도 굉장히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고, 5월의 공매도 재개에 따른 여파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보고 투자해도 늦은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앞으로의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산업과 보쉬와의 공급 체결이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리치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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