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망과 21년 1분기 잠정실적 발표
- 주식투자/최근 현황
- 2021. 4. 8.
삼성전자 잠정실적
많은 분들이 10만전자를 외치고 있는 삼성전자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1분기 잠정 매출은 65조원, 영업이익은 9조3000억원으로 많은 전문가들의 기대 이상인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분야가 주춤했지만, 오히려 가전과 스마트폰 매출이 증가하면서 CE와 IM 분야가 이번 실적을 주도했을 것이라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KTB투자증권에 의하면 IT, 모바일을 관리하는 IM계열 1분기 추정치는 4.4조원으로 작년 2.65조원보다 훨씬 앞도적인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분야가 3.5조로 작년 3.71조보다는 아직 부진한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반도체 공급 차질이 해소됨에 따라 올해 2분기부터는 다시 삼성전자의 반도체 분야가 실적을 주도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오스틴 공장 셧다운 여파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만 하는 것이 아닌, 완제품 판매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반도체 공급 대란은 삼성전자도 피해 갈 수는 없겠죠.
이번 분기부터 PCB(인쇄회로기판)와 반도체 같은 핵심 부품 부족으로 스마트폰처럼 IT기기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 조사에 따르면, 최근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예정 생산량이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오스틴 공장은 5G 이동통신용 무선 주파수 집적회로(RFIC)와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DDI(디스플레이 구동 직접회로)를 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2월 16일부터 지난달 하순까지 일시적으로 셧다운이 발생하면서, 생산 차질에 문제가 생겼었죠. 이번 셧다운은 삼성전자만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닌, 전 세계 스마트폰 업계에 생산 차질을 불러온 전망으로 타격이 크다고 합니다.
더불어 트렌드포스는 전년 동기 대비 30% 줄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반도체 공급 대란으로 인해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볼 수 있는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도 예정된 물량보다 현저히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셧다운 여파가 2분기부터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위원은 "2분기 삼성전자는 IM과 CE의 실적이 둔화되고, 반도체는 오스틴 공장 셧다운 사태 해소와 파운드리 수율 개선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할 조짐"이라고 말합니다.
삼성전자의 전망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공장도 몇 개월은 기다려야지만 생산 계약을 맺을 수 있을 정도로 활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TSMC나 DB하이텍 등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들은 신규 계약에 거래가를 최대 30%까지 올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계약건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주문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D램 낸드플래시와 반도체 파운드리 등의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등 완제품의 원가도 함께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IT 완제품을 취급하는 삼성전자 입장에선 반길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시장조사기관 트랜스 포스는 모바일, PC에서 사용되는 D램뿐만이 아니라, 최근 데이터 센터용 낸드 주문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유지되었던 낸드 가격도 최대 8%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D램 가격은 수요 급증에 따라 이번 분기에만 최대 20%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공급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더욱 상승할 거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삼성전자 공정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다는 첨단 5 나노미터 이하 공정은, 양질의 제품 생산 비율을 개선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주문 폭주와 공급 차질에 대한 문제는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전문가들은 올해 삼성전자 매출액을 작년 기록 17조원을 뛰어넘어 20조원 이상을 예상합니다.
현재 상황들을 고려해봤을 때, 삼성전자의 또 다른 서프라이즈 실적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으로 수급 대란이 예상을 뛰어넘고, 자동차와 정보기술 산업의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반도체 불확실성이 드리워지고 있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경쟁업체에 비해 공급 차질에 대한 대처가 늦었다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써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나 한국과 대만은 반도체 사업으로 손꼽히는데, 공급 물량 해소함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IT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리치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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