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기초 - 주식 입문자를 위한 안전하게 주식투자하는 법
- 주식투자/투자상식
- 2021. 3. 23.
주식투자자
오늘의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들을 정리한 글로써, 주식투자를 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갖고 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익은 생겼지만 아직도 주식투자가 두려우신 분들이나, 처음 하락장을 겪는 분들, 그리고 주린이.
또는 감으로 실천하시는 분들을 위해 안전한 주식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광고성을 가진 급등주나 종목 선정을 해드리기 위한 글이 아님으로, 해당 정보들을 얻고자 하시는 분들은 다른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투자의 원칙
감으로 선택한 종목의 수익률이 올라가기 시작한다면 자신의 안목이 뛰어나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시장 전체가 상승세를 보이는 시기에서 말이죠.
하지만 수익률이 치솟을 경우에는 별문제가 없던 내 '감'이 하락장을 만나게 되면 속수무책입니다.
우리는 상승세가 아닌 하락장에서 투자에 대한 경험을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내 판단을 실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주식투자를 하면서 무슨 실험이냐?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지금 당장은 운 좋게 수익을 맛볼 수 있어도, 지속적인 수익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주식도 투자고, 부동산도 투자고, 사업도 투자이며, 자기개발 또한 투자입니다.
모든 투자의 시작은 기본이 있어야 하고, 자신의 아이디어가 버무려져 남들과 다른 결과를 얻게 됩니다.
여러분은 주식을 살 때 집을 살때와 사업을 시작할 때만큼 고민하며 매수 버튼을 누르시나요?
성공을 위해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투자이기도 하지만, 실패를 맛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성공할 수 있는 투자를 위해서는 이유를 찾아야 하고, 자신만의 투자의 원칙을 만들어야 합니다.
방식이 만들어진다면 더이상 투자는 '감'이 아닌 실력입니다.
결과의 수긍
투자자의 입장에서 가장 인정하기 어려운 부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투자 경력이 꽤 오래되었거나, 수익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킨 분들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하지만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과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좋은 결과를 만듭니다.
대표적으로 흔히 알고 계신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피터 린치, 찰리 멍거 등 유명한 투자자들도 치명적인 실수를 겪었습니다.
이분들의 공통점은 엄청난 성과로 인정받기도 하지만, 자신의 실수를 쿨하게 인정하고 나아가신 분들이기도 합니다.
우리 같은 투자자가 결과의 수긍하지 못한 결과물은 '물린 주식'이 되지만, 투자의 원칙이 있는 분이라면 '홀딩'이라고 할 수 있겠죠.
투자를 하는 기법마다 주식을 보유하는 기간은 다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원칙 없이 지른 투자는 상처만 남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결과에 대한 빠른 수긍은 자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기도 하며, 시간과 기회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시간 활용법
해당 기업을 매수하고 나서 하락장을 만나 -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을 경우에는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딱히 문제가 될만 한 공시가 뜨지도 않고, 기사거리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 기업의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모습을 보는 건, 마치 살얼음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만큼 아찔한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신기하게도 주가는 다양한 영향을 받고 움직이게 되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어도 주가는 움직입니다.
즉, 내가 아무리 뚫어져라 차트를 보고 있어도 주가는 내 마음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 다는 얘기입니다.
저보다 훨씬 큰 마이너스를 겪으신 분들도 존재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 80%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그 시기에는 정말 눈이 돌고 돌고 돌아버리는 줄 알았죠. 위에서 언급한 '물린 주식'이 되버린 거죠.
며칠 동안 마음고생을 하고서 손절은 도무지 자신이 없었기에, 결국엔 차트랑 주가 보는 것만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선 주식에 관한 독서를 했으며, 해당 기업의 실적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등 남은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또한, 기업들을 다시 살펴보면서 도대체 왜 이 기업을 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몇 개의 기업들은 과감히 손절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은 기업들은 대부분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수익률 -80%가 + 52%까지 올라가게 되면서 만족할 만한 성과도 냈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오랫동안 묵혀두면 된다'라는 장기투자를 하라는 것이 아닌, 보유한 종목에 더욱 관심을 쏟으라는 얘기입니다.
펀드매니저가 아닌 이상은 일반인들이 보유한 종목은 많지 않으니, '해당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 이유'를 찾아보는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코스피 시장이 조정을 받고 다시 오름 추세로 접어드는 것 같지만, 아직은 단정 지을 수 없겠죠.
많은 분들이 하락장을 겪으면서 고민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길래 오늘의 글을 한번 작성해봤습니다.
본업에 쫓기는 바람에 꾸준한 포스팅을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다음에는 좀 더 좋은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리치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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