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개인연금 증권사 연금으로 탈바꿈 ETF 상위 종목 TOP5
- 주식투자/최근 현황
- 2021. 2. 17.
지난해부터 코스피 상승과 더불어 증권사를 찾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10년 동안 연 1%대 수익률을 자랑하는? 고객의 연금계좌를 증권사 연금으로 바꾸며 2차전지, 반도체, 전기차 등 장기성장산업 ETF 기업의 투자를 하니 1년 사이 수익률이 42.5%로 상승하는 효과. 이런 소문이 퍼지니 너도 나도 증권사로 몰리기 시작한다.
초저금리 현상으로 원리금 보장 상품에 방치하는 것이 아깝다는 고객들이 상당히 많아진 걸로 보인다. 3대 증권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연금저축 계좌가 3691건이나 증가하면서 1조 227억 대규모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이 발견됐다.
증권사 계좌로 이동한 연금으로는 주식에 직접 투자가 불가능하며 ETF나 채권, 펀드에 투자가 가능하다. 보통 수익률은 4~5% 정도 목표를 잡고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증시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 고객들은 두둑한 수익률을 챙겼다.
이동 고객 기준으로 선호하는 핵심 투자상품 3가지.
1. 국내, 해외 성장기업 ETF(상장지수펀드)
- 펀드를 거래소에서 상장시켜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게 만든 금융 상품
2. 연령에 따라 자산 배분 TDF(타깃데이트펀드)
-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설정하면 생애 주기에 따라 주식, 채권 등의 투자 비중을 조정해주는 펀드.
3. 글로벌 주식, 채권 분산 투자가 가능한 EMP(ETF 자문형 포트폴리오)
- 자산의 절반 이상을 투자하는 상품으로, 액티브펀드보다 수수료가 싸고, ETF보다는 자산 배분이 쉬운 장점이 있다.
연금계좌에서 ETF 비중이 2019년 3%, 20년 10.1%, 현재 21년 1월 기준 12.2%로 상승하고, 대규모 이동을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게 2019년 3942억. 21년에는 2조 2211억으로 엄청난 자금 이동을 확인할 수 있다.
연금계좌를 기존에는 세제 혜택만으로 관심을 가지고 개설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는 다양한 ETF 테마가 증가하면서 투자 확산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직접 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렇게 말한다.
"직접 연금을 운용 시에는 주식, 채권 등을 분산 투자하는 국민연금 포트폴리오를 참고하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해진다"
연금을 처음 운용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해도 좋을 것 같은 멘트다.
2020년 퇴직연금 상위 TOP5 ETF (미래에셋 기준) | 비중 |
TIGER 미국 나스닥 100 | 14 |
TIGER 차이나 CSI300 | 7 |
TIGER 2차 전지 테마 | 5 |
KODEX 미국 FANG 플러스 | 4 |
TIGER 글로벌 4차 산업 혁신 기술 | 3 |
미래에셋에서 제공하는 수익률 상위 5% 계좌 통계를 살펴보자.
1. 지역 : 미국, 중국
2. 산업 : 2차전지 관련 펀드, ETF
3. 투자 상품인 TIGER 미국 나스닥 100
타이거 미국 나스닥 100 상품은 지난해 수익률이 무려 37.7%를 이루고, 두 번째로 코덱스 미국 FANG플러스는 100% 가까운 수익률을 보였다. 수익률을 보니 일단은 내일 증권사 연금을 개설하러 다녀와야겠다.
개인연금(보험사, 은행)과 퇴직연금(DC형, IRP)은 공통적으로 펀드, ETF, TDF, EMP를 이용할 수 있지만, 레버리지, 인버스 ETF에는 투자할 수 없다. 또한, 여러 개 ETF를 한 계좌로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 인출하기 전까지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로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렇게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점을 활용하면 해외주식 ETF가 유리하다.
각 연금은 비슷하면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 개인연금은 위험자산 비중인 주식형 ETF 상품에 100% 투자가 가능. 반면에 퇴직연금은 70% 이상을 넘길 수 없고, 안전자산인 채권 30%를 지켜야 한다.
지난해 기준 개인연금 350조, 퇴직연금 250조 600조가 넘는 자금 중에 현재 투자한 자산은 2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앞으로 예금, 적금이나 현금으로 묶여있는 500조 정도의 자산이 풀리면서 증시 상황을 유지해나갈 수 있을지 기대를 해본다.
지금까지 리치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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