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기본 이해하기 - 내가 주식을 사면 기업은 돈을 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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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치팁입니다.

지식인 답변을 가끔 하고 있는데, 광고만 달리고 제대로 된 답변이 하나도 없는 질문을 발견했습니다.

'내가 주식을 사면 기업이 돈을 버나요?'

궁금하다는 사람들도 꽤 많았는데 성실한 답변 하나 없더군요...

개념 정도는 알고 있지만, 자세히 설명드리려고 하니 쉽게 정리가 되질 않더군요.

아직은 저도 주린이 등급이라 지식이 부족하다 판단. 그래서 직접 찾아보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해봅니다 :D

 

 

     

     

     

    기업공개

     

    법률적으로 상장을 목적으로 50인 이상의 여러 사람들을 통해 주식을 매매하는 행위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IPO. 즉, 기업공개라고 합니다.

    기업은 이렇게 거래소에 상장되어 사람들에게 존재를 알리게 되죠. 이제 내가 원하는 기업을 쪼개서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기업은 의무적으로 연마다 분기별로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게 되고, 투자자들은 기업들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정보를 얻을 수 있죠.

     

    전자공시 다트 - 재무제표는 어디서 봐야 하지?

    안녕하세요. 리치팁입니다. 주식을 매매하기 전에 해당 기업의 공시 사항들은 확인하셨나요? 기업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공시시스템 사이트 '다트'를 소개합니다.

    jooaoo0819.tistory.com


    이렇게 보고서, 애널리스트 리포트, 포털검색 등을 이용해서 기업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하고, 안전한 회사라고 판단이 서면 투자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상장을 통해 기업은 투자처를 확보하게 됩니다.

     

     

     

    주식을 발행하는 이유


    기업공개를 통해 발행하는 주식인 신주모집과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구조는 구주매출로 정의합니다.

    이를 통해 발생한 자금은 회사의 자본금으로 분류되어 회사 운영의 도움을 줄 수 있죠.

    이렇게 발행된 주식을 살 때 '내가 이정도 돈을 투자했다'라고 입증을 해주는 것이 바로 증권입니다.

    예전에는 종이로 된 증권을 나누어 주었지만, 이제는 PC나 핸드폰으로도 증권을 구매해서 투자를 하게 되죠.

    이처럼 기업은 투자자들의 자금을 입증할 수 있는 증권을 발행합니다. 이렇게 회사는 자금을 획득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게 되죠.

     

     

     



    기업은 IPO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시각화시켜 숫자로 나타내줍니다.

    시가총액 = 주가 X 발행주식수

    회사의 가치를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지표. 삼성전자의 경우 20년 기준 530억이 넘는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주가가 상승할 수록 기업의 가치도 상승하게 되겠죠. 이런 현상은 기업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상장을 통해 주식을 발행하면 회사 입장에서는 다양한 권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

     

     

     

    주가 변동의 영향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식의 값이 오르면 그만큼 회사가 보유한 자금도 커질까요? 반대로 가격이 내린다면 자금이 없어지는 건가요?

    답은 NO !!

    자본금은 회사가 처음 발행한 주식의 액면가 그 자체. 즉, 처음 발행했을 때 가격이기 때문에 주가가 변동이 발생해도 회사의 자본금은 영향이 없습니다.

    다만, 주가가 오르면 시가총액 = 기업의 가치가 증가하니, 이를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유리하게 적용합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니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되고, 증자를 통해서도 자본금을 확대할 수 있겠죠.

     

     

     

    증자의 종류

     

     

     

    유상증자

     

    인수가액을 책정하여 신주를 발행. 증자는 주식 수를 늘리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기업공개와 같은 맥락으로 주식의 값을 정해서 파는 거죠.

    유상증자에는 액면가 신주발행, 시가발행 이 두 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액면가액에 의한 유상증자는 과거에 많이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요즘에 시행되는 유상증자는 보통 시가발행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현재 주가에 할인된 금액으로 시가발행을 하게 됩니다. 예전보다 주가가 높아진 상태라면 회사 입장에서는 많은 자본금을 획득할 수 있겠죠.

    시가 발행에서도 4가지로 나눠지게 되는데, 주주배정방식, 일반공모방식, 제3자배정방식,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방식이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서 호재가 될 수도, 악재가 될 수도 있는 게 바로 유상증자이고, 똑같은 빚인 차입금과는 다르게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죠.

     

     

     

    무상증자는 자본의 변동이 없음

     

     

    무상증자

     

    유상증자와 똑같이 주식 수를 늘리지만, 무상증자는 실제 회사의 재산 증가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이동하는 게 다예요.

    주주들에게는 내가 가지고 있던 주식 수가 증가하는 현상이 생기죠. 1:1 무상증자를 하게 되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100주가 200주가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내 재산도 2배 ?! 안타깝게도 재산은 그대로고, 주식 수만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주주들에게 공짜로 주식을 나눠주니 주주들에게는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겠죠.

    주주 입장에서는 주식 비율이 높아지니 주주총회를 통해 좀 더 힘있는 발언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자사주는 무상증자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무상증자는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옮기다는 것 자체가 재무구조가 튼튼하다는 신호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오래 가지는 않죠.

     

     

     

     

    마지막으로

     

    이렇게 살펴보면 내가 지금 산 주식이 오르락 내리락, 사고팔고 해도 기업의 재산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습니다.

     

    주가의 변동으로 인한 이익은 투자자에게만 적용됩니다. 다만 시가총액 변동에 따라서 기업이 추가적인 자금을 확보할 때는 영향을 받을 수  있겠죠?

    그리고 추가 설명이 부족한 증자와 감자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통해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리치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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