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지표 - 핵심 보조지표 간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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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지표

주식 지표 이해하기

 

PER, PBR, EPS, PBS, ROE 등 주식에 대해 알아보면서 겪게 되는 난해한 용어들로 혼란스러웠던 적은 누구나 겪는 문제입니다. 특히 해석하기가 힘들죠.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드리기 위해서, 주식 관련 보조지표의 특징들과 간단한 해석을 통해 초보 투자자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봤습니다.

 

바로 시작해볼게요.

 

     

     

     

     

     

     

     

     

     

    핵심 투자지표

     

    투자지표
    컴퍼니가이드에서 제공하는 지표들

     

    ROA

     

    가장 첫 번째로 등장하는 지표로 Return On Asset의 약자로 총자산이익률이라고 불립니다. 기업의 총자산을 통해 얼마나 많은 순이익을 창출했는지 표시해주는 지표입니다.

     

    기업이 가진 모든 자산을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렇기에 가장 현실적으로 나타내 주는 지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부채가 증가하면 자산이 증가하게 되고, 순이익도 함께 증가해야지만 ROA도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ROA는 높을수록 기업은 자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 ROA = 당기순이익 / 총자본

     

     

    반면에 부채가 감소하고 이익은 작년과 비슷하다면 ROA는 증가하게 됩니다. 왜일까요? 이유는 바로 활용하는 자산이 감소하였지만, 작년과 같은 이익을 발생시켰기 때문에 매출이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표를 구하는 공식에서는 분모가 작아질수록 높아지고, 반대로 높아질수록 감소하게 됨을 기억하고 넘어갑시다.

     

     

     

     

     

    ROE

     

    Return of Equity의 약자로 자기자본이익률이라고 합니다. 자기 자본으로 얼마나 많은 순이익을 창출했는지 보여주는 지표로써, ROA와 헷갈릴 수 있는 지표입니다.

     

    ROA는 부채와 자본을 모두 합친 총자산을 사용하여 나타내는 지표라면, ROE는 순수 자기 자본으로만 얼마나 많은 이익을 발생시켰는지 나타내 주는 지표입니다.

     

     

    • ROE = 당기순이익 / 자기 자본

     

     

    ROE는 작년과 비슷한 이익을 발생시킨다면 감소하게 됩니다.

     

    기업은 매출을 통해 다양한 지출과 비용을 차감하고 남은 순이익에서,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고 남은 자본을 이익잉여금으로 취급합니다.

     

    즉, 이익잉여금은 기업의 순수 자기 자본인데, 운영이 잘되는 기업이라면 매년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분모인 자기 자본이 증가하기 때문에 비슷한 이익을 발생시켰을 경우엔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EPS

     

    Earning Per Share의 약자로 주당순이익이라고 합니다.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1주로 계산했을 때, 얼마의 이익을 창출했는지 나타내 주는 지표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여러분이 매매한 1주로 얼마의 이익을 발생시키는지 알 수 있는 지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EPS = 당기순이익 / 발행주식수

     

     

    기업의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EPS 역시 증가하게 되고, 증가할수록 좋은 지표입니다.

     

    하지만, 기업이 증자나 분할, 또는 자사주 매입이나 감자 등 주식수의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감행한다면, EPS는 심한 변동이 생긴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BPS

     

    Book - value Per Share의 약자로 주당순자산이라고 말합니다. 위에서 살펴본 지표들은 이익률을 기준으로 나타내지만, BPS는 자산을 기준으로 삼는 지표입니다.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기 자본. 즉, 1주당 자본의 가치를 나타냅니다.

     

     

    • BPS = 자기 자본(순자산) / 발행주식수

     

     

    BPS는 자본의 값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매수한 회사가 망했을 경우에 회사의 자산을 정리함으로써 1주당 얼마를 돌려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BPS는 당연히 주가보다 높을수록 좋습니다.

     

     

     

     

     

    DPS

     

    Dividend Per Share의 약자로 주당배당금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이 투자한 기업의 1주당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을 나타냅니다.

     

    기업이 배당을 하기로 결정하고, 배당 공시를 통해서 주주들에게 희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공시에 표기된 총배당금을 발행주식수로 나누면 주당배당금인 DPS 지표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 DPS = 배당금 총액 / 발행주식수

     

     

    주당배당금은 공시에 따로 표기가 되기에, 용어의 뜻만 이해하고 넘어가도 무방합니다.

     

     

     

     

     

    PER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합니다. 시가총액 대비 기업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여러분이 기업을 인수한다 가정하고, 투자한 원금을 회수하기까지 몇 년이 걸리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PER = 주가 / EPS
    • PER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위에서 살펴본 다른 지표들과는 다르게 이 수치는 낮을수록 의미가 있습니다. 기업의 시가총액이 100억이고, 순이익이 10억이라고 가정했을 때 예시를 살펴볼게요.

     

     

    100억(시가총액) / 10억(당기순이익)

     

    = 10배(PER)

     

     

    즉, 여러분이 100억을 투자했을 때 투자금을 회수하기까지 10년(배)이 소요된다는 말입니다. PER은 주식투자를 하면서 상당히 많이 듣게 되는 지표이기에,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PER 계산 - 주가수익비율 적정주가 계산법

    적정주가 계산법 내가 거래하고자 하는 기업의 현재 주가를 보고, 싼 건지, 비싼 건지 파악할 수 없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혹시나 샀다가 물리진 않을까 걱정하면서 말이죠. 물론 단타를 하

    jooaoo0819.tistory.com

     

     

     

     

     

    PBR

     

    Price Book-value Ratio의 약자로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 합니다. PBR은 아주 간단하게 '1' 기준으로 해당 기업이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표입니다.

     

     

    • PBR = 주가 / BPS

     

     

    위에서 살펴봤던 주당순자산인 BPS와 세트로 기억하면 쉽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한번 들어볼게요.

     

     

    지표
    PBR 3
    BPS 10,000원
    현재주가 30,000원

     

     

    A라는 기업이 현재 PBR이 3을 나타내고 있고, A기업 현재 주가는 1주당 30,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A기업 주식을 1주 매수했다고 가정해봅시다.

     

    만약 안타깝게도 A기업이 망하게 된다면 여러분은 BPS 값인 10,000원만 돌려받게 되고, 20,000만원은 날리게 됩니다.

     

    즉, 1주당 10,000원만 받을 수 있는 기업이, 현재 3배로 1주당 3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으로 해당 기업은 고평가 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PBR, ROE, PER 세 가지 지표는 앞으로 자주 보게 될 지표들이기에 꼭 이해하시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발행주식수

     

    기업이 상장을 하면서 지금까지 발행한 총 주식수를 말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유통되고 있는 주식수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기업은 상장과 함께 최대주주와 자사주 등이 일정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여러분들이 매매할 수 있는 주식들을 유통주식수라고 불립니다.

     

    유통주식수는 증자나 감자, 자사주 추가 매입 및 처분에 따라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발행주식수와 유통주식수만 구분이 된다면, 용어 자체로도 충분히 이해가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배당수익률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는? 배당에 관한 지표입니다. 배당수익률은 주가 대비 매년 얼마큼의 배당금을 지급하는지 비율로 나타내 주는 지표입니다.

     

     

    • 배당수익률 = (DPS / 주가) X 100

     

     

    주주 입장에서는 배당금을 많이 받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배당금을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오히려 기업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배당금은 딱히 법적으로 정해진 비율이 없기에, 기업마다 비율도 다르고, 아예 배당금을 주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워런 버핏의 버크셔는 배당금 자체를 취급하지 않고, 코카콜라는 5년 평균 5.57%씩 배당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플도 스티브 잡스가 활동할 당시에는 배당금이 없었지만, CEO가 팀 쿡으로 바뀌면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간혹 빚을 내서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도 존재하는데, 이런 기업들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가장 흔하게 마주할 수 있는 지표들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자세히 들어가 보면 아직도 많은 지표들이 있지만, 초보 입장에선 천천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방대한 자료이기도 하고, 회계 관련된 용어들을 쉽게 이해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죠.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차근차근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투자 관련 자료들을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투지 지표들을 통해 해당 기업을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를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리치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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