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매매 - 분할매도와 분할매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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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매도분할매수

 

주식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분할매매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주식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갖고 투자를 하시는 분들에겐 분할매매는 심리적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분산투자와 분할매매는 보다 안전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법이기도 하고, 초보 투자자라면 필히 분할매매에 대해 알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더불어 초보뿐만이 아니라 경력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분할매매는 주식 투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분할매매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분할매매

     

    용어 그대로 어떤 종목을 선택하여 나눠서 매매를 하는 기법입니다. 분할매매는 단타와 가치투자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원칙적 기법입니다.

     

    분할매매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는 해당 기업의 주가가 어디가 고점이고, 바닥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누구도 위 시점을 파악할 수 없기에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야 하는 것이죠.

     

    분할매매를 통해서 주식투자를 하면 사람마다 원칙에 따라 수익률은 달라지겠지만, 여러분이 원하는 큰 수익을 단기간에 얻기엔 적절하지 않습니다. 다만, 심리적인 압박에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거나, 안전마진을 확보하거나, 꾸준히 비중을 늘려감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 큰 수익으로 보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몰빵으로 인생역전을 꿈꿀 수도 있지만, 오랜 기간 동안 주식을 즐기실 분들이라면 분할매매는 필수로 갖춰야 될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타기와 불타기 = 분할매매 ?

     

    주식 시장에 입문하면서 흔히 '물타기와 불타기'라는 용어도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물타기와 불타기'를 '분할매수와 분할매도'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어서 간단하게 잠깐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물타기와 불타기는 특히 초보자분들이 자신도 모르게 실천하고 있는 기법이기도 합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탈출을 하기 위해 평단가를 낮추어 기회를 엿보거나, 작은 변동에도 시시때때로 매수 버튼을 누르게 되면 흔히 알고 계신 물타기가 됩니다.

     

    불타기는 그 반대로 오르는 주가에 올라타서 짧게 수익을 보고 빠져나오는 기법인데, 초보자분들은 대부분 고점에 물리는 경우가 허다해서 굉장히 위험할 수 있는 기법입니다. 기법이라고 하기엔 애매하기도 합니다.

     

    반면에 분할 매수는 자신이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 매수를 진행합니다. 차이점을 명확하게 그을 순 없지만, 확실한 차이점은 이렇습니다.

     

    즉흥적으로 흐름에 따라서 매매하는 기법이 바로 물타기와 불타기. 반면에 정해진 규칙을 따르고 기계적인 매매기법을 분할매매라고 부릅니다. 이해되셨나요?

     

     

     

     

     

     

     

     

    분할매수 방법

     

    • 적립식 매수 방법

     

    적립식으로 진행하는 분할매수는 저축하듯이 주식을 사는 방법입니다. 이 방식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진행하고 있는 방법으로, 주가 창을 자주 볼 필요도 없기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적립식으로 하는 분할매수는 월급이 들어온 시점에 주식의 가격은 신경 쓰지 말고, 처음에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 매수하게 됩니다. 흔히 초보 투자자분들이 주식을 처음 접하게 되면 적립식 매수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매달 LG전자를 1주씩 매수'한다고 기준을 잡는다면, 10만 원이든 20만 원이든 상관없이 매달 1주씩 매수하면 됩니다. 

     

     

     

    • 수익률 기준 매수 방법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기에 적합한 매수 기법입니다. 종목의 주가가 횡보를 하고 있거나, 거래량이 미흡하여 큰 변동이 없다면 설정한 기준에 따라 사용하기 애매한 기법이기도 합니다.

     

    비중은 자신이 선택하기 나름이지만, 보통 5~10% 정도의 비중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보다 작게 등락폭 기준을 설정하게 되면 의미가 없고, 오히려 물타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위 방법은 등락폭이 개인이 적용한 비중에 적합했을 때만 매수하시면 됩니다. 또한, 매수하는 금액은 1:1:2:4 비율로 3회 차부터 2배가 됩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의 자산에서 10% 비중을 설정하여 A기업을 매수할 예정이라고 가정해봅시다.

     

     

     

     

     

    1차) 100만 원 매수를 시작으로 - 10% 하락한다면 2차) 100만원 추가 매수. 그리고 - 20%까지 하락을 할 경우 3차) 2배인 200만 원 추가 매수를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4차) 3회 차의 2배인 400만 원 추가 매수를 합니다.

     

    10% 비중인 1000만 원에서 매수 비용으로 800만 원을 사용하고, 나머지 200만 원은 만약에 상황을 대비해서 보유하고 계시길 추천합니다.

     

    즉, 위 방법은 마틴 게일 베팅법을 활용하는 분할매수 방법으로 종목의 평단가를 확실히 내릴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큰 폭을 설정하게 되면 즉흥적으로 매수하게 될 수도 있으니, 자신이 인내할 수 있는 폭을 정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위 방법은 하락장 조정 구간에서 사용했던 방법으로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을 수 있었고, 평단가를 낮추기에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비율 설정 매수 방법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방식은 3 분할/ 5 분할로 나누어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더불어 분할수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분할이 3,5 분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위 방법은 공격적 분할과 보수적 분할로 나뉘게 됩니다. 분할 매수를 진행하시는 분들 중에서,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지닌 분이라면 비중은 아래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3분할 공격적
    1차 매수 2차 매수 3차 매수
    60% 30% 10%
    50% 20% 30%

     

    공격적인 분할 매수는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1차 매수 시에 비중이 가장 높게 설정합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기준으로 60% 비중인 600만 원을 1차로 매수하고, 2차로 300만 원, 3차로 100만 원을 매수합니다. 반대로 보수적인 투자자의 분할 매수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3분할 보수적
    1차 매수 2차 매수 3차 매수
    20% 30% 50%
    30% 30% 40%

     

    보수적으로 투자를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2~3차 매수 시에 힘을 실어 주거나, 적당한 배분을 통해 분할 매수를 진행합니다. 각 투자 성향에 따라 장단점은 존재합니다.

     

    수익률과 비율 설정에 따른 분할매수는 시장의 흐름에 따라 섞어서 활용하셔도 됩니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매수 방법을 이것저것 시험하면서 찾아보는 것이 가장 베스트입니다. 물론 소액으로 시작해야겠죠?

     

     

     

     

     

     

     

     

    분할매도 방법

     

    • 수익률 기준 매도 방법

     

    위 분할 매도 방법은 위에서 설명한 매수 방법과 동일합니다. 마틴 베팅법을 사용해서 전 회차 대비 2배의 자금으로 해당 종목을 매수하고, 매도하실 때도 1:1:2:4 비율로 동일하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수익률은 기준으로 진행하는 매도 방식은 매수와 동일한 비중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수 시에 가장 마지막에 큰 자금을 넣어 평단가를 낮추고, 매도 시에는 가장 마지막에 큰 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죠.

     

    특히 해당 비중을 기준으로 매도 예약을 해놓으면,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도 편하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 상승 중 횡보 구간 매도

     

    차트가 탄력을 받아 지속적인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면, 수익률 기준 매도 방법은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20년 3월 시점부터 하락장을 기록하고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점에 분할 매도를 기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분들은 배가 아플 지경입니다.

     

    이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다 횡보 구간이 발생했을 때, 분할하여 매도하는 방법입니다. 해당 비중은 종목에 따라 다르겠지만 3 분할, 5 분할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해당 종목에 대한 이슈들이 뉴스나 기사로 도배되어 있거나, 고평가 되어 있는 상태로 횡보하고 있다면, 이럴 때는 짧게 3 분할로 매도하여 미리 수익실현을 해놓는 것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매수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수익실현을 위한 매도 역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홀딩되었던 종목이 본전을 찾았다고 해서 대량 매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행동은 그동안에 기회비용을 날리는 것과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가가 내릴 때는 '존버'라며 위안을 삼고 버틸 수 있지만, 주가가 상승하여 수익률이 증가했을 경우에는 오히려 자제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심리적인 작용을 어느 정도 커버해줄 수 있는 자신만의 원칙 정도는 세우고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위 내용은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방법으로써, 괜찮다고 생각하는 방법들만 간추려봤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과 중복되는 내용도 있을 것인데, 저도 투자를 시작하면서 배우고, 실천하는 개미일 뿐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여 좋은 내용으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리치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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