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사버린 주식 알고보니 부실기업? 이것만 보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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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치팁입니다. 몇 달 전 지인이 '이 주식이 6000원까지 오른데'라고 하시며 자칭 주식 전문가라는 분에게 정보를 얻어 어느 기업에 투자를 했습니다. 월급에 몇 달치나 되는 거액을 투자하신 지인은 그 이후에도 주식이 정말 상승하여 큰 수익률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꽤 친분이 있는 지인이라 걱정이 되어 제가 기업을 파악하기 위해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제대로 분석하기도 전에 훑어보기만 해도 관리종목에 들어갈만한 기업이었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주식은 오래 가지고 있으면 돈 버는 거야'라며 손을 떼지 않으셨고, 결국엔 관리 종목에 들어가서 그분은 큰 손해를 봤습니다.

 

지루하게도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기업을 파악하기도 전에 어플이나 컴퓨터로 너무 간단하게 주식을 매수합니다. 그것도 꽤 큰 금액들을 수익에 대한 생각만 하시고, 손실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투자를 하십니다.

 

 

 

 

옷을 사도 더 저렴한 곳은 없는지, 전자기기를 살 때도 저렴한 곳과 혜택은 따로 없는지, 집을 살 때도 발품을 팔면서 여러 정보들을 수집해서 매매하는 반면에 주식은 너무나도 쉽게 사버립니다. 왜일까요?

 

코스피가 3000이 넘어가면서 많은 자금들이 증시에 몰리기 시작했고, 주식에 대한 정보들이 넘쳐나면서 위에도 언급했듯이 자칭 '주식전문가가' 판을 치는 시국이 됐습니다. 아 물론 실력 있는 분들도 상당히 많지만, 수익이 한번 생겼다고 자기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사람들이 넘쳐난다는 것입니다.

 

주변에서 '이번엔 얼마 먹었다.', '내가 고른 주식은 무조건 오른다', '한 일주일 뒤에는 10% 정도 오를거야'라며 주식에 대해 정답을 주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죠. 또한, 친구가 산 주식이 수익률이 엄청 오르니까 나도 증권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한 뒤에 '일단 소액만'하는 생각에 정말 소액만 투자를 시작하죠. 적립식으로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근데 내가 산 주식들이 오르네? 좀 더 과감해지기 시작하죠. 일주일 뒤에 그 주식은 또 한번 폭등합니다. '이건 대박이다!'라며 자기 수준에서 감당하지 못할 돈을 땡겨서 투자를 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소액을 투자했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이 자주 주식을 쳐다보게 됩니다. 그동안 서적들도 읽어 보고, 뉴스도 좀 보고, 주식도 사고파는 시스템은 이미 터득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팔아야 할지는 모르죠.

 

수익이 생겨서 팔았던 주식이나 조금만 산 주식은 오르게 되고, 폭등하기 시작하니 일명 물타기를 시전하면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이게 참 신기하죠? 한 번쯤은 겪어볼 만한 상황이죠. 자주일 수도 있고요.

 

1%로만 상승해도 기부니가 좋고, 반대로 하락하면 손이 떨리기 시작합니다. 희비교차가 굉장히 심해지기 시작하죠. 그렇게 하루하루를 불안에 떨며 보내게 됩니다.

 

 

 

 

오늘에 주제는  '재무제표를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주제를 잡았습니다. 이유에 대해서 목차를 만들어 타당한 설명을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굳이 정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감하시는 분들과 공감을 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주식도 구매를 하는 상품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제품의 특징, 장단점, 다른 상품들과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더 좋은지 등 많은 부분들을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처럼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재무제표를 보고 그 기업을 분석하고, 다른 정보들을 수집해서 파악한 뒤에, 다른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있다면 살만한 주식이라는 것이죠. 내가 분석한 기업이 멋진 기업이라면 주가가 떨어져도 회사는 성장할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죠.

 

'재무제표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기업을 사기 위해 알아보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상품을 구매할 때도 상세페이지는 다들 읽지 않나요?

 

지금까지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리치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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